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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속의내집] 스틸하우스의 재발견
등록일 2017-04-26 조회수 546

스틸하우스의 재발견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집

 

출처 : [전원속의내집] 취재 김연정 / 사진 변종석 / 2015년 10월 30일

 

경기도 안성에 지어진 스틸하우스에는 집을 짓고자 하는 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 잘 알지

못했던 스틸하우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결해주는 주택이다.



▲ 전원주택 단지 초입에 자리한 스틸하우스 전시관의 모습



▲ 다양한 외장재로 마감된 집의 모습이 정원과 어우러져 시선을 끈다.


150여 세대가 옹기종기 모인 경기도 안성의 한 주택단지. 그 초입에 눈에 띄는 주택 한 채가 완성

되었다. 이곳은 1994년 설립된 스틸하우스 전문기업 '금호스틸하우스' 에서 설계, 시공한 모델하우스로

예비 건축주들에게 스틸하우스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절해주고자 최근 문을 열었다.


스틸하우스는 건물의 뼈대를 두께 1mm 내외의 아연도금강판을 'ㄷ' 자 형태로 가공해 강도 높게

지어진 집을 말한다. 스터드 사이에 단열재(인슐레이션)를 채우므로 단열과 차음성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타공법에 비해 벽체가 얇아 실평수가 늘어나며, 추후 리모델링도 쉽게 할 수 있다. 또한

구조재는 100% 재활용이 가능해 건축 폐자재로 인한 환경오염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주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장점을 모두 담아 지어진 모델하우스다 보니, 이곳에 대한 건축주들의 기대 또한

높을 수 밖에 없다.


높은 경사지 위에 올린 집을 눈썹지붕 아래 전면을 대리석으로 마감하고, 좌우측을 점토벽돌로 시공

하여 다채로운 외관을 형성했다. 대지 경사가 높았던 만큼 지하층을 만들어 주차장 및 정원으로 오르는

계단을 주었으며, 아래쪽에는 창고를 설치하여 수납공간을 활용하였다. 대문을 통해 계단을 오르면

나무와 잔디가 잘 어우러진 넓은 정원과 마주하게 되고, 디딤석을 밟으며 발걸음을 옮기도 보면 징크

패널이 돋보이는 현관에 다다른다.



▲ PLAN - 1F



▲ PLAN - 2F


[시공과정]



▲ 1. 공사 전 현장



▲ 2. 지하주차장공사 - 1



▲ 3. 지하주차장공사 - 2



▲ 4. 지하주차장 외부 마감공사 : 대리석 + 파벽돌



▲ 5. 기초공사



▲ 6. 골조공사 - 1



▲ 7. 골조공사 - 2



▲ 8. 외부수장공사 - 1 : OSB합판



▲ 9. 외부단열공사 : 스카이텍



▲ 10. 외부마감공사 - 1 : 대리석 + 치장벽돌



▲ 11. 외부마감공사 - 2



▲ 12. 완공


[House Plan]



내부로 들어와 가장 시선을 끄는 곳은 확 트인 공간감을 선사하는 1층 거실이다. 정원이 바라보이는

창을 통해 풍부한 채광 및 시원한 조망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또한 전면과 우측면 그리고 주방

뒤편에 자리한 다용도실까지 생활에 편리한 동선을 부여했다. 2층까지 오픈된 천장을 적용한 덕분에

개방감이 느껴지고, 정방향의 창문 프레임과 대비되는 공간에 단정한 노출형 벽난로를 두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현관 옆으로 자리한 침실은 드레스룸 및 욕실과 연계되는 배치로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점이 두드

러진다. 특히 드레스룸의 경우 손님방 등으로 용도 변경이 가능하도록 복도 쪽에서 별도의 문을 설치해

두었고, 생활의 대부분이 거실과 주방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침실의 규모는 최소화하여 아늑하게

연출했다.


거실과 연결된 주방은 'ㄷ' 자형으로 싱크대를 배치하여 주방과 식당공간을 자연스레 분할할 수 있었다.

전면에는 작은 화단을 만들어 정원을 바라보며 가족이 즐겁게 식사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안쪽으로

는 널찍한 보조주방이 마련되었고, 그 너머에는 2.5평 규모의 유리화원을 만들어 식물을 키우며 여유를

즐기는 장소가 되어주길 바라는 설계자의 마음을 담았다. 모든 공간은 메인조명과 별도로 천장형 매립

조명을 설치하여 간접적으로 빛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2층에 오르면 두 개의 방과, 욕실, 가족실, 발코니 등이 자리한다. 특히 계단 앞에 위치한 아담한 발코니

는 1층으로 내려오지 않아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쉼터가 되어준다.



▲ 거실은 높은 천장고와 시원하게 열린 창 덕분에 넓은 공간감이 느껴진다.


 

▲ 내부 마감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방으로 가는 복도 모습 

 


▲ 벽난로가 공간에 따뜻함을 더한다.

 


 


▲ 'ㄷ' 자형으로 싱크대를 배치해 주방과 식당공간을 구분해주었다.

 


▲ 깔끔하게 가구가 배치된 1층 드레스룸

 


▲ 방과 욕실 및 드레스룸이 이어지는 동선으로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다.

 

조경에서부터 내, 외부 마감재,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까지 모두 금호스틸하우스의 김운근 대표의 손길

이 닿아 있다. 그는 "얼마 전 '스틸하우스 기술세미나' 도 이곳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스틸하우스의 보급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찾아가기 쉬운 지리적 이점과 주택을 직접 보고 시공을 의뢰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완공 이후 찾는

이의 발걸음이 많아졌다. 스틸하우스가 궁금했던 이들이라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가 되어 주리라 기대된다.

 


 


▲ 1층이 내려다보이는 2층 전경과 이곳을 설계, 시공한 김운근 대표

 

출처 : [전원속의내집] 취재 김연정 / 사진 변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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